[오늘시장 특징주] 클리오(237880)

네, 내일은 전 세계 근로자들에게 반가운 근로자의 날입니다. 이날을 맞아 우리 증시도 하루 동안 쉬어가며, 따뜻한 5월의 시작과 함께 휴식의 시간을 갖게 됩니다. 그런데 이 기대감은 우리만의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중국에서는 내일부터 무려 5일간의 노동절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이 기간 동안 중국 정부는 내수 소비 진작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10% 상승률을 보였던 중국의 소비가 지난 3월에는 3%대로 둔화된 상황에서, 이번 연휴가 소비 촉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국내 화장품주도 이러한 기대감 속에서 오늘장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그 주인공인데요, 특히 LG생활건강의 경우, 면세점과 현지 사업 모두 지난해 하반기를 바닥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중국인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 '후'를 중심으로 리브랜딩 효과와 온라인 매출 성장세가 눈에 띕니다. 아모레퍼시픽 역시 올해 1분기 면세점 매출이 40%나 늘어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소비가 개선됐다는 명확한 지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중국 정부가 부동산 부양 정책까지 다시 들고나온 것을 보면, 이번에는 분명히 무언가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대감 속에서, 국내 화장품주가 중국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보일지 주목됩니다. 중국 현지 매출뿐만 아니라 국내 면세점 매출도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또한, 국내 화장품 업체들은 최근 북미 시장으로의 비중 확대를 모색하고 있지만, 중국 시장의 매출 비중도 여전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중국 시장의 매출 비중이 각각 12%, 17%를 차지하고 있어, 중국 시장의 회복이 이들 기업에게는 큰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중국 내에서의 화장품 소비가 어떻게 변화할지, 그리고 이러한 변화가 국내 화장품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클리오와 같은 색조 화장품 전문 기업이 일본 시장 확대와 같은 새로운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중국 시장의 변화가 이들 기업에게 어떤 기회를 제공할지 주목됩니다. 중국 시장의 소비 회복이 가시화된다면, 이는 국내 화장품주에게 새로운 봄바람을 가져다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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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시장 특징주] 삼성전자(005930)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그에 따른 호황은 삼성전자에게 반가운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한때 시장을 우려의 눈길로 바라보았던 AI 거품 논란은 결국 기우에 불과했음이 드러났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에서의 적자를 탈출하며, 꼬박 1년 만에 업계의 주목을 받는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삼성전자의 성공은 단순히 적자 탈출에 그치지 않습니다. 최근 발표에서 SK하이닉스도 놀랄 만한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현재 개발 중인 HBM(High Bandwidth Memory) 12단 제품을 올해 2분기부터 양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SK하이닉스가 아직 개발 중인 제품을 뛰어넘는 것으로, 삼성전자가 반도체 시장에서 한층 더 앞서 나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전 세계 SSD(Solid State Drive)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AI 호황에 힘입어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의 패권을 확고히 할 수 있는 기회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HBM 기술력은 SK하이닉스와의 경쟁에서도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HBM은 반도체를 층층이 쌓아 용량을 늘리는 기술로, 삼성전자는 기존 8단에서 12단까지 쌓아 올려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습니다. 이는 AI 학습 속도를 평균 34% 늘리고, 출원 영역에서는 11배 많은 서비스를 가능하게 할 전망입니다. SSD 시장에서도 삼성전자의 성과는 눈부십니다. 서버용 SSD 출하량이 다음 분기에 80%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하반기에는 QLC 쪽에서 3배 가까이 늘어날 것이라고 합니다. SSD는 처리 속도가 빠르고, AI 학습과 처리 속도가 중요한 데이터 센터에서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SK하이닉스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HBM과 SSD 시장에서의 성공은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적으로, 삼성전자는 AI 호황을 기회로 삼아 반도체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향후 삼성전자의 주가와 시장 지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AI 시대의 도래와 함께,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패권을 어떻게 확립해 나갈지 지켜보는 것이 흥미로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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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가야하는 길”…외환시장 열어 '널뛰기' 환율 잡는다

외환시장 개방과 개장시간 연장 등을 골자로 한 ‘외환시장 구조개선’이 오는 7월 본격 시행됩니다. 이 같은 조치로 거래 규모와 시장참여자들이 늘면서 외환시장 및 환율 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외환시장 대변화를 앞두고, 준비상황과 기대효과 등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 나오셨습니다. 외환시장 개방이 석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기재부가 지난해 시행계획을 발표하면서, ‘낡은 2차선의 비포장도로를 4차선의 매끄러운 포장도로로 확장하고 정비하는 일’이라고 했던 것이 기억나는데요. 차관보님, 먼저 외환시장 개방 어떤 의미를 가지나요? 이번 외환시장 개방은 1990년대 후반 IMF 권고로 자유변동환율제도를 도입했던 일과 함께 우리나라 외환시장 역사상 가장 큰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외환시장이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고, 주요 선진국들뿐만 아니라 많은 신흥국들도 우리 외환시장의 변화에 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이기 때문에 당국과 시장 관계자들이 매일 만나서 머리를 맞대고 최선의 길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울외환시장 구조 개선의 정식 시행을 앞두고 곳곳에는 이미 크고 작은 변화가 시작됐는데요. 가장 핵심적인 것이 해외에 소재를 둔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 RFI가 등장하는 것 같은데, 준비는 어느 정도 끝났습니까? 네, 우선 RFI는 정부가 국내 외환시장에 참가하려는 외국 금융기관에게 외국환거래법상 정해진 등록 기준에 맞는지 심사한 후 발급하는 ‘외환거래 자격증’으로 보시면 되는데요. 국내 은행에서는 야간데스크 설치 등 딜링룸 기능을 강화하고, 런던·싱가폴 지점 등을 중심으로 RFI 등록을 진행 중입니다. 해외 주요국의 금융기관들로부터도 RFI 등록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무적인 부분은 예전에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가 철수했던 기관들이 이번 제도개선을 계기로 다시 한국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원화 시장이 전면적으로 개방되는 것은 아니지만, 원화가 국제무대에 선을 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가 있는데요. 투기적 거래가 환율 변동성을 키우는 문제도 어느 정도 해소가 가능한 건가요? 이번 외환시장 구조개선을 통해 런던·뉴욕 등 주요 국제금융 허브에 있는 외국 투자자·금융기관들도 본인들의 업무 시간에 한국 외환시장에서 원화를 직접 거래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국내 외환시장에 다양한 동기에 의해서 거래하는 참가자가 많아지고 거래량이 늘어나면 일부 기업·투자자가 시장 전체의 방향을 좌우하거나 해외 환투기 세력이 국내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최소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려도 있습니다. 위기 상황이 되면 외환 변동성을 더 키울 수 있다는 우려인데, 어떤 대책이 있나요? 정부는 갑작스러운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기 위해 외환거래에 대한 빈틈없는 모니터링을 통해 부정적인 시장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합니다. 또 투기적 거래 성향이 강한 헤지펀드나 최근에 국내·해외 당국으로부터 지적받은 이력이 있는 외국계 금융기관 등에 대해서는 우리 외환시장 참여를 제한할 예정입니다.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대외안전판이 예전보다 훨씬 두터워졌다는 점도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한 나라 전체의 대외 지급능력을 의미하는 순대외금융자산은 지난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외환보유액도 세계 9위 수준입니다. 마지막으로 외환시장 개방 요건을 갖추면 MSCI 선진국 지수와 세계국채지수 편입이 가능해질 것이란 전망도 있습니다. 기대해봐도 되겠습니까? 현재 정부는 세계 10위권 수준의 경제규모에 걸맞는 금융시장 인프라를 만들기 위해 밸류업 기업 지원방안, 외환시장 구조개선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도개선의 성과 및 부산물로서 WGBI, MSCI 등 선진지수 편입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만, 정부가 추진 중인 주요 정책들의 목표가 선진지수 편입을 위한 것은 아니고 외국인투자자의 편의를 높이고, 우리 외환시장의 폭과 깊이를 더욱 넓고 깊게 만들어 글로벌 스탠다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기 위한 것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네, 잘 들었습니다.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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